▶책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와 닥터올가 선크림을 같이 받아 사용해봤습니다.◀

어른이란 칭찬해 주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사는 사람이니까.
꿈없이도 살아간다는 것.그건 또 다른 재능이다.

-책속 한 문장이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하고
짤막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 금세 읽을수 있는데 일러스트 혹은 만화 컷과 같이 어우

러져 있어 읽기 편하게 구성돼 있고 조곤조곤 나 자신에게 전하는 위로가 읽혀졌다.
전체적으로 읽는 재미도 있고 생각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보노보노, 심술궂지만 귀여운 너부리, 약삭빠르지만 그게 매력적인
포로리-이 세 친구의 입을 통해 방송작가인 저자는 여러가지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서 짧고 쉬운 결론을 내주는 식이다. 어렵지않
은 철학적 사유로 소개되는데 그게 마치 읽는 이에게 해답처럼 다가온다. 인생에 대한 통찰
로 느껴진다고 할까.
세 친구가 모여다니며 하는 이야기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모두 내 이야기 같아서 자주 공감했다.
솔직히 만화 캐릭터 제목만 보고 유치한 내용의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다.
어른이 보기에도 많은 생각을 해주는 진지하다.
개인적으로 살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인간관계였다. 가족 친구 직장 등등에서 맺는 인간관계
속에서 대다수는 갈등하며 아둥바둥 살기 마련이다. 사실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인데 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타인을 중시하며 살고 있는게 아닐까 돌아보게 만들었다.
솔직하고 담백하고 욕심없고 단순한 세 친구들의 별다를것 없는 소소한 일상이 소중하게 다가왔다.
책을 읽으며 배운 것도 많고 곱씹어보고 싶은 문장도 많았다.
이 가을에 양서를 접할 기회를 주신 독서프로젝트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__)(^^)

썬크림은 이제 사계절 사용해야하는 필수템이라 자외선 차단 효능은 물론 안심성분의 저자극
제품을 찾는게 중요한 선택 조건이 됐다. 닥터올가 100 선크림을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일단 악건성인 내 피부에 별다른 트러블이 전혀 없었고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대이상이었다. 엄청 촉촉하다.
무기자차인데도 충분한 수분감과 발림성이 뛰어나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졌다.
살짝 톤업되는 효과도 맘에 든다. 입구가 튜브 형태라 양 조절도 편하고 화장이 번거로울땐
이거 하나만 바르고 외출할수 있어서 여러모로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