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안좋은 습관이 있다. 개인적으로 군것질과 야식먹는 습관이 있어서 고민이었다;
살면서 어느새 몸에 길들여진 습관을 바꾸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먹지말아야지 생각해도 실천은 어렵다.
그런데 작가는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서 몇 가지 규칙만 알면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해준다.
작가는 굳어버린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50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습관은 자기에게 편한 쪽으로 형성되기 마련이고, 그것을 바꾸려는 의식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더불어 여러 연구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의지력이 아닌 습관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이 책은 책의 작가가 직접 경험한 습관 만들기의 비밀을 심리와 과학을 근거로 분석해준다는 점에서 믿음이 갔다.
 작가 본인이 직접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아 더 와닿는 부분들도 많았다.
습관을 바꾸는 것은 정말정말 어려울 줄 알았는데 책에서 알려준 대로 하면 가능할 것 같다.
쉽고 설득력있는 글이라 즐겁게 읽을수 있었다.

닥터올가 선크림은 흰색이 아닌 약간 미색을 띠는데 그게 비비크림같은 느낌이다. 밀림도 없고 백탁도 거의 못 느꼈다.
(백탁이 살짝 있긴한데 금세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신경쓰이지 않았다)
손등에 먼저 테스트했을때 쫀쫀한 제형이라 뻑뻑하지않을까 우려했는데 실제 바를땐 아주 부드러웠다.
게다가 끈적임없이 산뜻한 마무리감도 좋았고 수분이 풍부한 제형이라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아 놀랐다.
장점이 많은 썬크림인데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예민한 나같은 사람에게도 자극이 전혀 없다는 게 가장 좋았던 점이다. 
피부색이 화사해지는 톤업효과도 강추한다.
모처럼 아주 만족스런 선크림을 만나게 해준 독서프로젝트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