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굉장히 사적인 고백
-소설같은 자전적인 에세이
-자신의 삶 전체를 옮겨놓은 자서전
-거침없이 써내려간 민낯 회고록
-암울함과 불행으로 점철된 모든 악조건 속에서 생존해낸 고통스러운 기록

이 책을 소개할수있는 단어이다.
폭력과 무관심속에서 성장한 아이가 진정한 자유를 찾고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을 이루기까지의 행보가 책의 줄거리다
작가가 정말 용기있게 느껴졌다. 분노와 좌절이 만든 고통을 딛고 이겨낸다는 게 결코 쉽지않으니까.
영화를 볼때도 실화바탕이라면 웬지 눈길이 더 가는데 그건 아마 상상력으로 빚어낸 드라마보다는 삶의 진정성이 더 묻어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젊은 시기의 기나긴 방황은 삶을 무질서하게 만들고 많은 것을 무너뜨렸지만 거기서 멈추지않고 다시 인생을 재건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그래서 작가가 남달라 보였다.
글쓴이의 자신감과 당당함이 깊게 남아서 책을 읽고나면 나 역시 뭔가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행하는 자기계발서나 편하게 읽을수 있는 쟝르가 아니라서 아무에게나 권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무게감있는 자서전을 읽게돼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 밋밋한 내 생활에 오랜만에 자극제가 돼준 책이다. 책의 순기능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독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힘들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게 양서가 아닐까싶다.

/닥터올가 썬크림은 케이스가 일반 선크림과 좀 다르다. 튜브형태에 양 조절이 편한 입구도 차별점이 있고 내용물이 하얀색이 아니라 피부색과 비슷한 톤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꼭 비비크림처럼 피부색과 편하게 어울렸다. 사진에서 보듯 30밀리 미니 사이즈라 휴대하기 좋다는 이점도 있고.! 이전 50밀리 용량짜리가 일반적이긴 하지만 새로 출시된 30밀리 짜리는 작아서 귀엽기까지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