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으로 T존에는 유분이 많고 U존은 건조한 문제성 피부의 소유자입니다.

40대를 넘겨 주름과 탄력저하까지 더해지니 피부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던 참인데 이런 저에게 딱 맞는 인생 선크림을 찾게 되어 너무 기뻤답니다^^

일주일째 사용중인데 사진에서처럼 이마에 도드라지던 지루성피부염의 붉은기와 좁쌀같은 트러블들은 많이 진정되었습니다. 화장품 양을 많이 쓰는 것조차 걱정스러웠는데 수분량이 많아서 그런지 아침에 사용 후 외출하면 점심때까지 뺨부분은 촉촉하고 이마는 자연스럽게 유분기가 올라오는 정도였습니다. 오후에 수정화장 할때도 선크림을 덧바르는게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발라보니 밀림현상이 없이 잘 스며들어서 좋았습니다. 

손등에 덜어 기존에 쓰던 닥터올가의 프리미엄 선프로텍션크림과 함께 비교해봤더니 색깔차이가 확연했는데 커버력에 약간 차이가 있었지만 발림성이나 흡수력은 오히려 시카 선크림이 더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처럼 마스크가 생활화된 시기에는 시카 선크림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티트리 오일과 같은 향에 대해서는 개인의 기호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저는 과하지 않고 시카선크림이라는 이름에 적절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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