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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는 닥터올가(구 A24)의 제품리뷰가 많아요.

그 시작에 오늘 소개시켜드릴 알로에 스킨 수딩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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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피부에 트러블들이 눈에 띄게 생겨서

로드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들을 샀는데

이게 더 큰 트러블을 가져와서

바르자마자 간질간질하고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서 바로 씻어내기 일쑤였어요.

얼굴 절반이 울긋불긋하고 모기 물린 것처럼 우둘두둘하고

커다란 홍조들을 만들고 좁쌀여드름과 뾰루지들을 생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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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았나 저렴해서 그런가 하고 엄청 고가의 해외 화장품들까지 사서 발랐는데

그 어떤 것도 마찬가지였어요.

바깥활동을 해야하는 입장이었는데

예전에 맞던 것들도 이젠 다 안 맞아서 뒤집어져서

정말 지옥같은 5-6개월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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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피부과는 안 가봤고 화장품의 유통기한, 브랜드 상관없이 막 발라도 이상없던 제가

피부과를 찾아서 주사맞고 약먹고 바르고 했는데

화장을 안 할 수 없어서 기초를 발라야하니 또 뒤집어지는 연속...

그 시기에 피부과는 두번인가 세번 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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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화장품 성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나 싶어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자고 찾다가

그 유명한 '화해'어플까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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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에서 제 피부가 이제 극건성에 민감성으로 바뀌었다는 걸 알았고

거기에 좋다는 화장품을 또.... 사고 실패하고 엄마 드리고 반복..

그러다가 닥터올가의 알로에수딩젤을 알게됐어요.

그땐 A24 알로에수딩젤이었고

미국에서 만든거를 수입해 파는거였는데

성분의 거의 전부가 천연성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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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발랐는데 일주일을 발라도 이상은 없고 진정되는 느낌이더라구요.

그전에 로드샵 알로에도 사봤는데(그때까지 알로에는 아줌마들이나 쓰는건줄 알았는데 ㅎㅎ)

알콜성분이 있는지 따가워서 버렸네요.

근데 이건 괜찮더라구요.

대신 바르고 좀 건조한지 당기는 느낌 있어서 닥터올가 홈페이지에 나온대로

호호바오일을 사서 섞어 발랐는데 완전 좋더라구요.

예전에 A24브랜드명으로 출시되었던 알로에젤이 좀 있어서 함께 찍어봤어요.

올해부터 브랜드이름이 바뀌고 새롭게 출시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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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호호바오일을 2방울 떨어뜨려서 섞어 발랐어요.

알로에젤만으로는 좀 건조해서

피부의 피지성분과 가장 유사해서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는 호호바오일을 쓰고 있어요.

왼쪽이 호호바오일2방울. 오른쪽이 알로에젤.

호호바오일 바르느라 알로에젤이 흘렀지만 처음엔 몽글몽글하게 있어요.

바르고 나면 이렇게 촉촉한데 잘 스며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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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요? 완전 좋아요. 제 피부는 보는 사람들마다 좋다고 해요.

이전의 그 피부를 상상할 수 없지요.

물론 잡티는 많지만 피부결이 좋아지면 메이크업하면 피부 더 좋아보이는거 아시죠?

피부결이 젤 중요하고 그다음 잡티처리죠.

잡티는 아무래도 병원관리를 받아야 할 거 같은데

아직은 또 피부가 뒤집어질까 걱정돼서 못 가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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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저의 기초 루틴은

- 온천수 미스트와 도톰하고 부드러운 화장솜으로 닦아내며 각질정돈.

- 닥터올가 알로에 수딩젤+호호바오일2방울 섞발.

-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분크림 바르기.

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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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워셔블클렌징오일을 쓰고

물로 씻어낸 후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고

온천수미스트로 닦아내는걸로 각질정리와 잔여물정리를 깔끔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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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워셔블클렌징오일도 닥터올가의 제품이예요.

쓰고 있는거라 보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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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들 혹은 어린이라도~! 있으면

알로에수딩젤 알려주고 호호바오일의 조합도 알려주죠.

바로 좋아졌다고 하는 분들 많았어요.

물론 모든 피부에 다 맞을 수는 없으니

제가 처음에 썼을때처럼 일주일은 꼭 발라보세요.